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한라일보]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6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고민하는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 제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이날 강상조 원장 취임 2주년을 맞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연구원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 취임 후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재정분권 강화 및 지방세제 발전을 위해 현실적이고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으며,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지방시대'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원의 가장 큰 변화로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감소ㆍ지역소멸 대응, 교육재정-지방재정 연계성 강화, 지방세ㆍ재정 확대 방안 제시 등 국정과제와 지방자치단체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방세ㆍ재정 정책여건 변화 대응 및 입법화 지원을 위한 연구를 선도해왔다.
올해는 지자체 의견조회를 통해 선정된 4개 분야에 관한 연구 컨설팅(세수추계ㆍ조례감면ㆍ지방재정분석ㆍ지방보조금)을 새롭게 지원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결과물이 실질적으로 지방세ㆍ재정 분야의 발전을 위한 변화에 활용되고 입법화되는 등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국회 등 입법기관 등과의 소통강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강 원장은 "다양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고민하는 지역 현안들을 발굴·청취하기 위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함께 소통하고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직접 뛰는 연구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해 운영되는 연구기관으로 지방세ㆍ재정 분야에 관한 연구ㆍ조사ㆍ교육 및 이와 관계된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위한 지원 등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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