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의 AI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며 여행 경험을 한층 향상시킨다.
이번 협력으로 클룩은 생성형 AI를 도입해 여행 상품 페이지 콘텐츠 제작 시간을 80% 이상 단축하고, 코드 리뷰 효율성을 60% 높이는 등 플랫폼 성능을 최대 70%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으로 아시아 OTA 최초로 '쇼핑 가이드'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핑 가이드는 사용자 피드백과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리뷰를 요약하고, 가격, 일정, 특징 등 상품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룩은 주요 파트너인 머천트들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 리뷰와 피드백을 분석하여 머천트들에게 건설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머천트는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클룩의 CTO 겸 공동 창업자인 버니 시옹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도입으로 글로벌 입지 확장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고객 경험과 내부 생산성을 더욱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클룩은 향후 1년 간 AI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며 다양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와 클룩은 AI 인프라 레이어를 공동 개발하고, 초기 단계에서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클룩은 구글 클라우드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책임 있는 AI 활용을 실천하고, 새로운 AI 기술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클룩은 생성형 AI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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