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25 참전용사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 열려

제천시, 6·25 참전용사'나라사랑보금자리'준공

제천시는 11월 26일 송학면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409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 제37사단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육군 제37사단은 병력 지원과 생활 가전물품을 제공했으며, 제천시는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신현복(94)님은 1952년 7월 6·25전쟁에 참전하였고, 1954년 5월 전역했다.

김수광 육군 제37사단장은 "이번 준공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편안한 곳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참전용사의 편안한 보금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육군 제37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환경 및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