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 논란’ 후폭풍

정우성 ‘혼외 논란’ 후폭풍

스포츠동아 2024-11-27 07:20:30 신고

3줄요약

‘혼외 논란’으로 연예계를 넘어 사회 전반까지 뜨겁게 달군 정우성을 둘러싸고 그 후폭풍 또한 거세게 일고 있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 출생 사실을 인정하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 당당하게 밝혔지만, 여러 정황을 수반한 또 다른 사생활 관련 의혹이 제기되며 좀체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급속 확산 중인 각종 의혹에 대해 정우성 측은 “사생활”이라며 ‘입’을 꾹 닫고 있어 논란만 키우고도 있다.

‘혼외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었음에도 정우성의 관련 행보를 두고 ‘논란’ 사흘째에도 SNS 등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으로 떠들썩한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무조건 결혼하라고 하는 건 전근대적인 발상” “결혼해도 이혼하는데 성인이면 각자 책임이다” “요즘엔 부모도 책임감으로 결혼을 강요하지 않는다”란 옹호 뉘앙스의 반응 이에 맞서 “처음부터 무책임한 행동이다. 사회 통념상 경제적으로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 “여기가 할리우드냐” “우리나라에서 혼외자 인식이 어떤지 모르냐” 등 비난 의견 등이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정우성이 데뷔 후 반듯한 이미지 등 젠틀한 모습으로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터라 그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1년 넘게 교제 중이란 소식과 과거 함께 촬영한 사진은 물론 두 사람 관련 각종 지라시 등이 다양한 버전으로 퍼지며 불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됐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은 논란과 상관없이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강행 의지를 보여 ‘정면 돌파’하는 듯한 인상을 보였지만, 결국 이를 의식한 부담 때문인지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에서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그의 영화상 불참을 두고 한 연예 관계자는 “사생활 논란으로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지 않았나”고 반문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하며 논란을 잠재우는 듯했지만, 또 다른 여러 이슈가 연쇄적으로 불거지며 대중 실망감도 커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곧바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인민재판’에 세우는 것과 마찬가지라 그런 결정을 내린 거라 본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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