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송영창에게 협박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4회에서는 지동만(송영창 분)이 이한신(고수)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동만은 이한신을 접견실로 불렀고, "진짜 원하는 게 돈이야? 대체 얼마를 원해?"라며 발끈했다. 이한신은 "얼마나 주시게요? 이번에는 뇌물 공여로 형기 3년 더 늘려드릴까요?"라며 쏘아붙였고, 지동만은 "이렇게 겁대가리 없이 설치다가 죽는 수가 있어. 별로 겁을 안 먹네. 그럼 이건 어때? 이 변 주변 사람들도 다치는 수가 있어. 이 변이 심사장에 데려왔던 안서윤 경위. 이 변 때문에 다쳐도 괜찮겠어?"라며 경고했다.
이한신은 "여전히 반성 대신 협박하시는 걸 보니까 역시 회장님의 가석방 출소를 막길 잘한 거 같네요.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이만 가 보겠습니다. 최원미 배우가 소 취하를 하면 회장님은 다시 가석방 심사 명단에 오르실 것 아닙니까. 그럼 제가 다시 가석방 출소를 막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도발했다.
또 이한신은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을 저지른 김봉수(김형묵)의 가석방 출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한신은 범죄 수익금이 이동명 어머니(황영희)가 운영하는 장주식당에 은닉돼 있다고 확신했고, 최화란(백지원)에게 돈을 빌려 건물을 매입했다.
이한신의 추측대로 식당에 있는 장독대 안에서 금괴가 발견됐다. 이한신은 범죄 수익금을 피해자들에게 나눠줄 생각이었고, 안서윤(권유리)은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한신은 안서윤과 함께 투자 사기 사건 피해자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찾았고, "아까 분식집 사장님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 피해자입니다. 투자금 다 날려먹고 남편분이 사고를 당한 이후에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죠. 남편은 생계형 절도사범으로 검거됐고 그 후로는 삶을 포기한 듯 살았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이한신은 "결국 평범했던 가정이 풍비박산 났죠. 경위님 말씀처럼 범죄 수익금은 국고로 환수되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국고로 환수된 범죄 수익금이 피해자들한테 환부되기까지는 과정이 아주 지난합니다"라며 설득했다.
안서윤은 "그럼 이 변호사님 말씀은 범죄 수익금을 피해자들한테 나눠주자는 건가요?"라며 물었고, 이한신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이한신은 김봉수의 가석방 출소를 막았고, 범죄 수익금을 피해자들에게 나눠줬다.
그뿐만 아니라 이한신은 지동만 밑에서 일하는 손응준(김영웅)에게 피습됐고, 의식을 잃은 채 길거리에 버려졌다. 지동만은 "이 새끼가 대체 왜 그랬을까 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네"라며 탄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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