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콘 떠올라! 속도 심각히 떨어져, 이제 끝났다'...맨시티 뛰는 손흥민 절친에 비난 이어져

"마이콘 떠올라! 속도 심각히 떨어져, 이제 끝났다'...맨시티 뛰는 손흥민 절친에 비난 이어져

인터풋볼 2024-11-27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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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일 워커가 토트넘 훗스퍼전 이후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워커는 토트넘전 이후 최상위 수준에서 못 뛸 수 있다고 경고를 들었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는 허무하게 무너졌는데 워커는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워커는 한때 최고 속도가 36.5km/h였는데 이번 시즌 최고는 28.9km/h다. 이제 펩 과르디올라 감독 팀에서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뛰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가레스 베일이 2010년 마이콘을 상대했는데, 마이콘은 매우 힘들어 하며 위대한 브라질 풀백 경력이 끝을 보였다. 워커는 34살인데 속도를 잃었다. 맨시티는 팀을 재건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 라이트백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워커는 2009년 토트넘으로 향했다. 초반엔 임대를 다니면서 경험을 쌓았다. 점차 주전으로 떠올랐고 우측 수비를 책임졌다. 엄청난 속도로 우측을 뒤흔들고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에서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고 라이트백이 됐고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못 들어올렸지만, 맨시티에선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경험했다.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도 트로피를 들었다. 1990년생이지만 맨시티, 잉글랜드 주전이다.

손흥민은 최근 유튜버 감스트와 인터뷰에서 상대하기 어려웠던 수비수로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실바와 함께 워커를 꼽기도 했다. 정점을 찍은 워커는 최근 들어 나이가 든 모습이다. 장점으로 평가되던 속도가 크게 줄고 활동량, 순발력도 과거보다 떨어졌다. 그러면서 워커를 의심하는 시선이 심해졌다.

워커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전 대패 이후 워커는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서는 안 된다. 리버풀에도 무너질 수 있다. 수비수로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득점에 관심이 없고 클린시트(무실점)만 신경을 쓰는데 그러지 못했다. 클린시트를 해야 하는데 홈에서 만약 4실점을 했다면 5골을 넣어야 한다. 수비수도 다같이 수비를 해야 한다”고 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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