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주차장 차단기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쉴라면'에는 '이웃 주민의 사생활. 주차장 들썩 이슈 논쟁! 공공장소 민폐짓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주간반상회' 콘텐츠에는 조혜련, 신기루, 김수용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신기루 "주차장 차단기, 나를 차로 인식하더라"
조혜련은 "신기루 씨가 주차장에서 차단기에서 막혔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신기루는 "주차장 차단기에 봉이 있지 않나. 아파트 들어갈 때 (차단기) 옆으로 가려는데 그게 열리더라. 차로 인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게 아닌데' 이러면서 빨리 가다가 (내려오는 차단기에) 뒤를 맞아서 목덜미에 멍든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신기루는 "원래 그 차단기는 쇠로 인식한다더라. 그래서 자동차는 쇠가 있어 (열리는 거고) 만약에 내가 내 몸에 철근 같은 걸 가지고 들어가면 차단기가 열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식하는 장치가 고장나서 저를 형체로 인식한 거다. 제가 봤을 때 레이(경차) 정도로 생각한 것 같다"라며 "근데 실제로 다음 날 저도 다쳤지만 저를 친 걔(차단기)도 다쳐서 테이프로 묶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저는 왜 이런 상황을 얘기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신기루, 'MZ 생일파티' 현장 공개
한편 신기루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최근 신기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MZ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기루는 SNS에서 유명한 '인싸템' 공주 놀이 세트를 풀창작해 등장했다. 특히 그는 꽉 끼는 장갑을 힘겹게 착용하며 "이게 무슨 생일잔치야, 조롱 잔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신기루는 멤버들과 함께 생일 노래를 부른 뒤, 뭉텅이로 꽂힌 초의 불을 단숨에 꺼,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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