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9년 열애 끝에 결별했지만, 그들의 '럽스타그램'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26일, 이동휘와 정호연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동휘-정호연, 결별에도 '럽스타' 흔적은 그대로.. 팔로우도 유지
두 사람은 2015년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6년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연예계 공식 장기 커플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바 있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전히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이동휘와 정호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호연의 계정에는 이동휘와 했던 '럽스타그램' 흔적이 남아있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서 정호연은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었다.
이동휘도 정호연이 사진을 올릴 당시, 자신의 계정에 꽃받침 포즈를 하고 커플링을 끼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동휘 역시 이 사진을 삭제하지 않고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휘는 지난 8월에도 정호연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ENA 예능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에 출연해, 미국 LA에서 만난 택시기사에게 "'오징어 게임'을 알고 있냐"라고 질문했다.
택시기사가 '오징어 게임'을 세 번이나 봤다고 답하자, 이동휘는 "'오징어 게임' 여자 주인공이 제 여자친구이자, 가장 친한 친구다"라고 정호연을 자랑했다.
이동휘-정호연, 최근 활동은?
한편 이동휘는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현재 이동휘는 tvN 예능 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에 출연하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연극 '타인의 삶'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난다.
정호연은 1994년생으로, 30세다. 정호연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 정호연은 애플TV+에서 공개된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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