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김민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국제적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대비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제323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한 임병택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1조 877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 시흥시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7.93%(1133억 원) 증가한 1조 5420억 원이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미래를 대비와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 목표"로 ▲바이오를 통한 미래 산업 구축 ▲시화호 중심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상생을 위한 균형발전 ▲안전한 도시 조성 ▲동 중심 행정 ▲인재 양성과 경제성장 도모 ▲따뜻한 복지 시스템 구축 ▲문화와 여가 공간 확충을 2025년도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임 시장은 "바이오산업을 시흥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고 규정하며 "4조 7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5만 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서울대, 인천시 등과 협력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상반기 서울대병원 착공과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바이오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난 11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인재 유치에 나서 시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시화호를 해양레저와 관광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해양생태과학관, 마리나시설, 클럽하우스 등 주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흥시를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탈바꿈해 도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난해 제정된 '시흥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개발과 지역 간 격차 해소에 주력하면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거모지구와 하중지구 개발과 월곶 역세권, 정왕지구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산업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산업"
특히 임 시장은 "바이오산업을 시흥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산업은) 4조 7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5만 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서울대, 인천시 등과 협력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하는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상반기 서울대병원 착공과 정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바이오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지난 11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과 인재 유치에 나서 시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시장은 "시화호를 해양레저와 관광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해양생태과학관, 마리나시설, 클럽하우스 등 주요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적극 대응하면서 시흥시를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탈바꿈해 도시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GTX-C 오이도역 연장, 신안산선, 매화역, 제2경인선 등 주요 철도망 확충과 수도권 제2순환도로 조기 착공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 시설 점검, 예방시설 확충, 시흥형 침수 취약시설 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통합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동장예찰 활동과 동장신문고 운영, 시흥돌봄SOS센터 확대 등 동 중심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교육특구를 2026년까지 4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서울대 교육협력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현1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목감1중학교 건립, 소래초등학교 수영장 복합화시설 조성을 지원하며, 장곡청소년 복합센터를 건립해 교육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시흥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고등학교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 만들어 갈 것"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3만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억 원 이상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플라스틱 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지역 경제와 기업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주거비 지원사업 확대와 아동 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흥아이꿈터를 놀이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남부권 노인복지관 개관, 고령자 통합 돌봄주택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에 주력한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흥아트센터 운영과 목감어울림센터2 개관, 영상미디어센터 건립과 더불어 갯골축제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서울대 다목적 체육관, 장현 다목적 체육관, 반다비 체육관 등 체육시설 추가 건립으로 여가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왕호수 수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양달천 하천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책로와 친수공간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과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내부적으로는 알뜰한 살림살이를, 외부적으로 재원 확보를 통해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며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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