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문가비·신현빈·98년생 회계사...시간순 총정리 해보니 충격(+결혼 혼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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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와 더불어 연관 인물들의 행보와 폭로가 이어지며, 그의 사생활 논란은 점점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신현빈과 열애설..문가비의 폭로, 인생네컷 회계사. 시간순으로 사건을 정리해 보면, 각 단계에서 새로운 충격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우성 혼외자 및 사생활 논란 시간 순 총정리

문가비 인스타그램

 

 

2024년 11월 22일 모델 문가비가 전면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년 만에 인스타그램으로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밝히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다만 인스타그램 본문에서는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언제 결혼을 했는지 등에 대해선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2024년 11월 24일, 디스패치에 의해 정우성이 미혼부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전술했듯이 아이의 엄마는 16세 연하의 모델 문가비이며, 정우성 측은 혼외자로 태어난 아들의 생물학적 친부로서 법적인 책임은 지겠지만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스패치

문가비는 임신 당시에 결혼을 원했으나, 정우성은 결혼은 안 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자 문가비는 잠적한 뒤 출산하고 정우성에게 결혼을 다시 한 번 요구했지만, 정우성 측은 안 된다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이 후 즉석사진관 인생네컷에서 '돈룩업'이 쓰인 일반인 여성과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었습니다.  공개된 웹페이지 중에서는 missyusa에서 11월 24일 22시 11분에 최초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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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은 그녀가 유명 회계사라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심지어 정우성이 과거 인터뷰에서 "현실감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녀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일각에서는 그녀가 정우성과 장기간 연애를 이어온 '회계사 출신 비연예인 여친'이라고 주장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문가비 논란 속에서 새로운 인물로 등장한 또 다른 여성일 가능성도 제기하며 세다리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11월 25일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장기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둘의 관계는 정우성의 절친인 배우 이정재 - 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할 정도로 사실상 공공연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정우성의 연인이 혼외자의 존재를 몰라 큰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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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정우성이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여러 여성들과 연락했던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며 사생활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되었습니다. 여기에 신현빈과의 열애설, 이지아,비연예인과 이별까지 재조명 되기도 했습니다.
 

혼외자 논란 여파에… 정우성, 청룡영화제 참석 여부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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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정우성은 논란 이후 예정된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공식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혼외자와 관련된 법적 및 윤리적 책임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나이 차이에 관해 부정적으로 말했던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었습니다. 또한 본인이 부친과 교감이 부족하였기에 아이가 생긴다면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발언도 재조명되었습니다.

SBS

2018년에 미혼모 관련 캠페인에 참여하였는데, 정작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으로 인해 미혼모가 늘어난 격입니다. 하지만 해당 캠페인은 미혼모를 줄이자는 캠페인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미혼모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거두고 미혼모와 그 자녀들을 다양한 가족 형태의 한 모습으로서 따뜻하게 포용하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본인으로 인해 미혼모가 늘었다고 해서 이율배반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한편 이때 당시 정우성이 캠페인 촬영을 앞두고 매우 부담이 된다며 '내가 같이 하셔도 되는 캠페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발언한 부분이 재차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가비 아들, 정우성 호적 오르나…"양육비 300만원 이상, 상속권도 갖는다"

 

좋은 변호사 유튜브

아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정우성의 유일한 자식이므로, 만약 정우성이 사망할 때까지 결혼을 하여 배우자를 얻거나, 추가로 자식을 두거나(입양 포함), 공적 효력이 있는 유언장으로 전 재산을 타인에게 남기거나 기부를 한다거나 하지 않으면 그의 재산은 100% 이 아이에게 상속됩니다.

정우성이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니 준정(準正)이 될 일은 없을 듯하지만, 혼외자라 해도 자식은 자식이므로, 공식적으로 자녀로 인정되는 일이 이루어졌다면 상속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강대규 변호사는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하여 정우성의 혼외자가 미성년자일 때 상속을 받게 될 경우에는 친권자인 문가비가 상속받은 재산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엇갈리는 누리꾼 반응

 

채널 A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우성의 난민 구호 활동과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언급하며 비난했습니다. 최순실의 자녀 정유라는 SNS에서 책임질 거면 결혼하라고 주장하며, 과거 정우성의 난민 구호 활동과 박근혜 전 대통령 비판 발언을 정우성의 행실과 연관지어 좌파의 특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결혼하지 않고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며 정우성의 난민 구호 활동과, 자녀를 직접 양육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모순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문화평론가 깁갑수는 이번 일을 난민문제와 연관시켜 비난하는 견해에 대해 "난민 문제와 한부모 문제는 별 관련이 없고, 자신(정우성)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왜 아이가 난민이 되어야 하는건지(왜 아이를 난민 취급하며 정우성을 비난하는지) 되게 이상하다"고 평했습니다.

우호적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책임을 지려면 결혼하라는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서구권의 혼외자 비율을 비교하며 혼외자 자체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고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를 정기적으로 만나 정서적인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반론합니다. 일례로, 서양에서는 이런 형태의 가족이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서양권 네티즌들의 반응을 봐도 아이 양육에 책임만 진다면 억지로 결혼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한국의 네티즌들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입니다.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은 단순한 스타의 사생활 폭로를 넘어, 한국 사회에서 결혼과 책임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앞으로 정우성 측의 대응과 대중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