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활용하세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사진.

음성소방서가 '2024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 방식에서 나아가 문자,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청각장애인, 외국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음성 신고가 어려운 이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유선 전화 신고에만 집중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다양한 신고 방법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119신고 폭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음성소방서는 119다매체 신고서비스의 일환인 '119신고앱' 사용법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해당 영상은 음성소방서 공식 인스타그램과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현백 소방서장은 "앞으로는 119를 생각할 때 전화버튼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통화를 떠올려주시길 바란다"며 "위급한 상황 시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께 신속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