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해외 교류 도시와 우호 증진을 넘어 경제협력의 새로운 길 찾아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 방문 |
우선 땀끼시 방문에서 시는 평택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땀끼시와 간담회에서 계절근로자 파견을 제안했다.
이에 응우엔 유이 안(nguyen duy an) 땀끼시 시장은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파견 후 체류 기간 중 발생 가능한 만일의 문제점까지 땀끼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해 한국 파견 계절근로자 중에서 특히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공식 협약은 실무협의를 거친 후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땀끼시 요청에 따라 영어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다낭시 일정에서도 정장선 시장은 다낭시의 최고 지도층인 응우엔 반 꽝(nguyun van quang) 당서기장과의 만남에서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위해 긴밀히 소통했다.
특히 정 시장은 다낭시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방문해 들은 애로사항을 당서기에 전하며 우리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일부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낭시와의 문화·경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시는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도시가 경제, 사회,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평택=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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