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술용 산청군향토장학금 기탁<제공=산청군> |
이번 장학금은 성술용씨의 아들인 故 성낙생씨의 유족연금으로 마련됐다.
성낙생씨는 군 훈련 중 순직했으며,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기탁식에는 성술용씨의 아들 성낙윤씨가 대신 참석해 부친의 뜻을 전했다.
성낙윤씨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귀한 마음을 나눠주신 성술용씨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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