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자녀 가정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제공=함양군> |
장학회는 인구 감소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자녀가정 장학금을 신설했다.
매년 약 2500만 원 규모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16명이 신청했다.
선발과정을 거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에게는 실납부 등록금을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지급했다.
이로써 총 21명에게 2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진병영 이사장은 "장학금이 여러분의 학업에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며 "함양군이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장학회는 매년 170여 명에게 1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성적우수자, 우수졸업생, 체육특기생, 다자녀가정 자녀 등 다양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재단법인 전환을 계기로 중학생 성적향상 장학금과 대학 신입생 입학금 지원 장학금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200여 명에게 1억6000만 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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