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계국이 21일 발표한 결혼,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혼인건수는 전년 대비 12.5% 감소한 18만 8100건, 이혼건수는 8.7% 감소한 5만 783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건수 내역은 무슬림이 16.8% 감소한 14만 176건이며, 비무슬림은 2.9% 증가한 4만 7924건. 지역별로는 슬랑오르주가 3만 759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호르주가 2만 4142건, 클란탄주가 1만 692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1만 217건.
결혼연령의 중앙치는 남성이 28세, 여성이 27세. 무슬림 남성과 여성은 28세와 26세였으며, 비무슬림은 남성이 31세, 여성이 29세. 지난해 결혼한 최고령 남성은 91세, 여성은 86세.
이혼건수는 무슬림이 3.9% 감소한 4만 4322건, 비무슬림이 21.4% 감소한 1만 3513건. 지역별로는 슬랑오르주가 1만 2440건으로 최다. 조호르주가 7329건, 케다주가 439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쿠알라람푸르는 3760건.
이혼 시 연령의 중앙치는 남성이 38세, 여성이 35세. 무슬림 남성이 37세, 여성이 35세, 비무슬림 남성이 41세, 여성이 37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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