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사천우주항공과학관 앞에서 통합 운영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은 지역 우주항공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합 운영은 2020년 사천시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콘텐츠 개선 공사를 통해 과학관의 관람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사천시와 KAI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월 1일부터 통합 발권과 연계 관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년 2월부터는 관람객 혜택 확대를 위해 할인 통합 발권이 도입된다.
2025년 1월부터는 관람 및 매표 시간이 통일되고 매표소도 단일화된다.
매표소는 KAI 직원 2명과 사천시 직원 1명이 함께 운영하며, 수익은 양측이 5대 5로 배분한다.
사천시는 이번 통합 운영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통합은 지역 발전과 항공우주 산업 육성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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