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 19일 국내 게임 개발사 지부스트가 개발한 방치형 RPG '용녀와 모험대행단: 전지적 용녀 시점'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세계를 구하기 귀찮아 하는 드래곤 소녀 '용녀'가 소환한 영웅들이 대신 모험을 떠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다양한 능력을 지닌 5종의 클래스와 하수인들을 조합해 최적의 파티를 구성하고,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보상이 동일하게 제공돼 접속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용녀와의 소통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휴에리 키우기' 게임?
"잘 키운 딜러 하나, 수십 명 단원 부럽지 않다."
26일 현재 한국 8서버에서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자는 SS급 궁수 '휴에리'의 레벨이 262, 강화 단계는 63이다. 반면 나머지 단원 전체는 모두 레벨 1, 강화 단계 0인 상태다.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기자가 아무리 5명의 출전 단원들의 레벨과 강화 단계를 골고루 찍어 봐도, 심지어 22명의 모든 단원들의 레벨, 강화 단계를 골고루 올려 봐도(보유 효과 때문) 휴에리 '몰빵' 조합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낳았다.
딜량에 따라 보상을 주는 시험의 문, 승급던전 등 모든 콘텐츠에서의 결과가 같다.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 포지션별로 한 명의 단원씩 출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흥미를 끌었던 것과는 다른 너무 나도 아쉬운 결과다.
개발사 측이 상대 보스의 능력치 수치를 잘못 지정한 탓일까. SS급 탱커인 '토투'는 레벨과 강화 단계를 아무리 올려도 상대 보스에 한 대만 맞아도 죽는다.
보스의 공격 패턴상 '토투' 등 1렙 단원들이 한 대씩 맞으면서 죽는 동안 '집중 투자'된 '휴에리'가 보스의 피를 다 깎으면 클리어, 깍지 못하면 실패인 시스템이다.
스테이지를 최대한 밀 수 있는 방법
해당 부분에 대한 개선을 기대해 보면서 현재까지는 '휴에리 키우기'인 게임에서 최대한 스테이지를 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용녀 탭
'모험단 성장'에서 공격,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를 가장 먼저 MAX를 찍는다. '용녀 성자'에서는 스킬 쿨타임을 1순위로 MAX를 찍어 주고, 나머지는 필요없기 때문에 아무 거나 찍는다.
용녀 스킬은 '지원'에서 모험단 전체의 공격력, 공격 속도를 올려 주는 스킬을 높은 수치의 스킬부터 장착하면 된다.
용녀의 장비는 가장 높은 단계의 장비 3종을 골고루 최대한 강화시켜 준다. 단원 보유 공격을 상승시켜 주기 때문이다. '코스튬' 또한 단원 보유 공격을 올려 주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모으면 좋다.
'평판'은 당연히 인간족을 찍으며, 드워프족도 살짝은 찍어 줘도 무방하다.
'칭호'는 각성이 가능하더라도 느낌표(!) 표시가 안 뜨기 때문에 일일이 클릭해서 각성이 가능한지 꼼곰히 살펴봐 줘야 한다.
모험단 탭
전사 포지션에는 아무 단원이나 장착하면 된다. 사제 포지션에는 '마르쿨'을 제외한 3인 중 액티브 스킬에 모험단 전체의 종합 공격력을 가장 많이 상승시켜 주는 스킬을 보유한 단원을 출전시키면 된다.
앞서 '휴에리 키우기'라고 했으나 무과금 유저는 '휴에리'가 없거나 성급이 낮을 수도 있다. 그럼 나머지 마법사, 궁수, 트레져헌터 세 포지션 중 C급 제외한 가장 승급이 잘된 단원을 하나 선택해 주면 된다. 공격력을 올려 주는 패시브 스킬을 각각 착용해해 보면서 꼼꼼히 비교해 본 뒤, 한 단원을 선택했다면 나머지 두 포지션에는 아무나 출전시켜도 무방하다.
이제 선택한 딜러를 레벨, 강화 모든 재화를 쏟아부어 하면 된다. '특성'은 부가 공격을 다 찍으면 되며, 스킬은 앞서 언급한 사제 포지션의 액티브 스킬과 딜러의 두 스킬을 골고루 올려 주면 된다.
'전용 장비'는 보유 효과 때문에 5인의 단원 모두 어느 정도 선까지 골고루 올려 준 뒤, 나머지 재화로 딜러의 전용 장비 2개를 최대한 강화시켜 준다.
'공용 장비'의 갑옷은 마법 부여와 소켓이 뚫리는 단계까지만 강화해 주고, 보유 공격이 붙어 있는 나머지 3종은 골고루 최대한 강화해 준다.
'마법 부여'와 '소켓 보석'은 공격력으로 모두 맞추면 되는데, 보유 효과가 아닌 부가 옵션을 올려 준다. 따라서 전용 장비는 딜러만 신경 써 주면 된다.
'하수인'은 현재 S급 세 마리를 쓰고 있는데, 단원 딜러에 비하면 아주 소소하게 딜을 넣어 주기 때문에 적당히 높은 등급의 공격과 관련된 하수인을 레벨 업과 강화를 해 주면 된다. 기자는 100레벨/10강화를 찍은 후 모든 하수인을 골고루 올려 주고 있다.
나머지 탭들
'잠재 능력'은 당연히 단원 쪽에 집중 투자해 주면 된다.
'돌진 모드'는 사용 횟수와 에너지 회복 속도를 위주로 올려 주면 된다.
'파견'에서는 스킬 각성 북을 주는 고대 사원에 집중 투자한다. 영혼석을 주는 푸른 초원도 나쁘지 않다.
'뽑기'는 여러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기자는 가장 먼저 '휴에리' 3성을 만들어 줄 만큼의 픽업 뽑기를 한 뒤, 단원 전용장비와 공용장비의 소환 레벨이 8이 될 정도만 뽑기를 해 줬다. 확정적으로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어느 정도 확보한 뒤 다시 휴에리 5성을 위해 픽업 뽑기를 진행하고 있다. 휴에리 5성을 먼저 찍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낳았을 지는 미지수다.
용녀 장비와 단원 뽑기는 무료로 많이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10레벨이 되며 하수인은 초반에 S급을 3마리 모으기 위해 뽑았지만 후회하고 있다. 소켓&마력은 휴에리 5성을 갖춘 뒤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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