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가 26일 다음달부터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파업·공동투쟁 돌입 기자회견과 공공성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파업은 철도·지하철 외주화 중단과 안전 인력 충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며 "공공성·노동권 파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다음달 5일부터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또 다음달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을 시작한다.
아울러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다음달 6일 총파업을 예고해 전국 17개 각 시도교육청에서 동시다발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임금 가이드라인 2.5% 수준의 기본급 인상과 타 공공기관과 동일한 기준의 성과급 지급, 임금체불 해결 등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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