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6일 오전 9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터널 인근 김해에서 창원 방면 700ｍ 지점 내리막길을 달리던 5t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SM5 승용차가 앞서가던 산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M5 승용차 60대 운전자가 타박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사고 직후 5t 화물차는 도로 갓길에 설치된 긴급 제동시설로 이동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중부경찰서는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5t 화물차 운전사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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