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 청구 서명 운동 목표치 달성

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 청구 서명 운동 목표치 달성

연합뉴스 2024-11-26 14:33:01 신고

3줄요약

3천771명 이상 서명인 확보…서명부 심사 등 거쳐 소환 투표 발의

"김진하 양양군수 사퇴하라" "김진하 양양군수 사퇴하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류호준 기자 = 비위 의혹을 받는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 운동이 목표치를 달성했다.

김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추진 중인 '김진하 사퇴 촉구 범군민 투쟁위원회'는 3천771명 이상의 서명인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서명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주민소환제는 주민 1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 투표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선출직 공무원을 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파악 중인 19세 이상 양양군민 수(유권자 수)는 총 2만5천136명으로, 이 중 15%는 3천771명이다.

다만 선관위의 청구인 서명부 심사 확인 절차에 따라 유효 서명 수는 줄어들 수 있어 투쟁위 측은 이보다 많은 숫자의 서명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부 제출 기한은 다음 달 19일까지이나 투쟁위 측은 서명 운동을 조기 완료함에 따라 이번 주 중 서명부 제출 예정이다.

이후 선관위의 서명부 심사 확인과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소환 투표가 최종 발의된다.

김진하 군수는 여성 민원인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논란이 일자 김 군수는 지난 9월 30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일신상의 이유'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는 즉시 처리됐다.

김 군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김진하 군수를 입건하고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등을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소환조사 마치고 귀가하는 김진하 양양군수 소환조사 마치고 귀가하는 김진하 양양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ry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