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반려동물학부 학생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미래의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중부대학교는 지난 22일 반려동물학부 학생들이 경기 고양시에 소재한 유기견 구조 및 보호 단체 골든게이트에서 유기동물 복지와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학부 학생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이날 봉사활동은 이 학교 유기동물 봉사 동아리 ‘데이지’가 주관해 반려동물학부(반려동물보건학과, 반려동물사육학전공, 반려동물행동복지학전공) 학생들의 정기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보호소 내 유기동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실내 견사 청소 △야외 배변 수거 △산책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중부대 반려동물학부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윤선 교수는 “미래의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소외된 동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동물권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