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이 형처럼..” 아직 18살인데 벌써 롤모델이 된 양민혁, “부담감은 없어, 책임감 더 느낀다”

“민혁이 형처럼..” 아직 18살인데 벌써 롤모델이 된 양민혁, “부담감은 없어, 책임감 더 느낀다”

인터풋볼 2024-11-26 1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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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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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광화문)] 양민혁이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다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양민혁은 부담감이 아닌 책임감을 이야기했다.

국내 스포츠 매체 '스타뉴스'가 주최·주관하는 '2024 퓨처스 스타대상(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후원)'이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12명과 수상자 선정위원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타우터, 배슬기 포항스틸러스 스카우터 등이 참석했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은 축구, 야구, 농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종목 당 대상 1명, 스타상 3명이 선정됐다. 축구 부문에서 대상의 주인공으로 뽑힌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 합류가 예정된 강원FC 양민혁이었다.

사진=스타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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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상은 영긍포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현우, 수원삼성(매탄고등학교 2학년) 박승수, 서울오산고등학교 2학년 손정범이 받았다. 스타상을 받은 선수들은 양민혁을 언급하며 각오를 다졌다.

박승수는 “내년에는 (양) 민혁이 형처럼 K리그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손정범은 “민혁이 형처럼 빨리 준프로 계약을 해서 프로 무대에서 뛰어보는 게 목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아직 18세에 불과한 유망주지만, 벌써 다른 선수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그는 “부담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 스스로 자신감을 찾으려고 한다. 내가 다른 어린 선수들의 롤모델이 된 것에 있어서 더 책임감을 느낀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양민혁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다. 올 시즌 데뷔해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 시즌 동안 무려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준우승에 올랐다.

양민혁은 이미 유럽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다.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토트넘 홋스퍼가 일찌감치 영입을 결정했다. 오는 겨울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무려 프로 데뷔 1년 만에 유럽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민혁은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토트넘도 기대를 가지고 나를 지켜보고 있다. 이런 기회가 빨리 오는 것에 있어서 감사하다. 기회를 잡는 건 나의 역할이다. 최대한 그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활약 펼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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