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밝힌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6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과 관련해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장군 역을 맡아 열연,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기 때문.
그러나 사생활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면서 정우성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이에 앞서 팬들은 정우성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스스로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최근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연예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가깝게 지냈다. 정식으로 교제하지 않았으며 결혼 계획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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