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 민·관·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파인더갭과 협력해 ‘화이트햇 투게더 3기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중소·중견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무료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올해로 3년째 KISA와 공동 운영한 이번 시즌에서는 지원 대상을 대학교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정보보안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학생 버그바운티 대회는 학생들이 재학 중인 대학교 시스템에서 직접 보안 취약점을 발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업 및 대학교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험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보안 전문가들이 원인 분석과 조치 가이드를 제공해 수혜 기관들의 보안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행사에서는 컨설팅 성과 발표와 버그바운티 시상식, 참가기업 인증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직자 멘토링과 특강 등 정보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KISA 이동근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학교 시스템 내 잠재된 보안 취약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내 보안 취약점 발굴과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이사는 “정보보호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보안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건강한 정보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