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신세계 존(zone)'을 완성했다. 신세계 존은 신세계면세점이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 구성한 체험형 쇼핑공간이다.
신세계면세점은 26일 "뷰티와 주류 테마존을 포함한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제점은 뷰티 매장에 기초 화장품부터 메이크업·향수 제품까지 구역별로 나눴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한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메이크업·향수 특화 매장에 국내외 인기 브랜드 총 99개를 입점시켰다. 특히 ▲프라다 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푸에기아 1833 ▲포트레 ▲토코보 등 단독 입점 브랜드를 마련했다.
또 고객이 시향·시연을 하며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퍼퓸 아뜰리에, 꾸뛰르 메이크업, K-뷰티 편집 공간 등으로 나눴다.
주류·담배·식품 매장은 와인존, 시가존, 식품존 등으로 구성됐다. 와인존은 공항 최초로 마련된 원형 곤돌라 형태의 와인전문 코너로 꾸며졌고, 단독 입점한 미국 와인 '쉐이퍼'를 비롯해 프랑스 부르고뉴 '몽제아 뮈레네' 등 고급 와인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와인 외에도 위스키, 국내외 사케, 전통주로 주류 마니아들을 공략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3대 코냑 브랜드 '마텔'을 비롯해 '닷사이23', '마오타이', '원소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신세계존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영수증 꼬리표 프로모션' 이벤트, 사은품·쇼핑지원금 증정, 의류 30~60% 시즌오프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MD 강화와 테마존,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등 신세계면세점의 집약된 노하우로 '신세계존'이 완성됐다"며 "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인천공항 출국장(DF4·DF2) 10년 운영 사업권 낙찰 이후 주요 매장을 점진적으로 오픈해왔다.
올해 9월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총 2107㎡(637평) 규모의 복합패션 매장과 뷰티 편집매장을 열면서 개별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신세계 존'을 본격적으로 조성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듀플렉스 매장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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