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25일 '시내버스에서 2번이나 흡연하기에 제재했더니 기사에게 와서 방뇨를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이게 단순 폭행사건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피해자 A씨의 회사 동료인 제보자는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만취 상태인 가해 남성 B씨는 시내버스에서 맨 뒷자리에 앉아 돌연 담배를 꺼내 물고 흡연을 시도했다. 이에 버스 기사인 A씨가 다가가 그를 제지했다. B씨는 제지에 수긍하는 듯 하더니 버스가 다시 출발하자 흡연을 재차 시도했다.
이에 결국 A씨는 한 차례 더 제지하고는 경찰에 B씨를 신고했다.
A씨는 폭행으로 얼굴에 멍이 들고 이마에서 피가 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제보자는 "제발 운수 종사자를 폭행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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