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대·문성대 산학협력단과 창원시 Ⅰ·Ⅱ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했다.
시는 지난달 시의원,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수탁기관인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문성대 산학협력단을 재차 Ⅰ·Ⅱ센터 업무 수탁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이어간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근무하지 않는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703개소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를 도와주고 연령과 질환에 맞는 식단 및 조리법을 제공하는 등 업무를 한다.
Ⅰ센터는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진해구 내 어린이·노인시설 급식소를 관리한다.
Ⅱ센터는 의창구·성산구 지역 내 어린이·장애인시설 급식소를 담당한다.
홍남표 시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과 급식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수탁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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