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겨울철 열수송관 누수 사고에 대비해 26일 오후 3시 35분부터 '열수송관 누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종합훈련'을 시청과 신정가압장 일대에서 실시한다.
훈련은 오후 3시 서울에너지공사 서부지사 목동열병합발전소(목동플랜트)에서 생산한 중온수(100℃)가 약 3.7㎞ 떨어져 있는 신정가압장 내부 메인 배관으로 공급되던 중 누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서울시·양천구·서울에너지공사가 공동으로 훈련을 주관하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 구로소방서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훈련을 총괄하며 사고 발생 후 ▲ 초기 상황 전파 ▲ 가압장 누수 신속 복구 ▲ 주민생활 지원 방안 ▲ 재난 현장과 서울시청 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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