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북미 OEM 트랜스퍼 케이스 공급계약 연장

보그워너 CI. [뉴스락]

[뉴스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보그워너가 북미 주요 OEM과 트랜스퍼 케이스 공급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계약으로 차세대 플랫폼용 트랜스퍼 케이스 2종의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보그워너는 EMOD(액티브 전기 기계 온디맨드 2단)와 ESOF(파트타임 전기 시프트 온 더 플라이 2단) 트랜스퍼 케이스를 공급한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승용차 플랫폼 2곳에 EMOD와 ESOF가 탑재되며, 승용 트럭용 ESOF도 추가 공급된다.

생산은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EMOD는 고성능 액티브 트랜스퍼 케이스로, 차량의 안정성과 토크 관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전·후륜 간 토크 분배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모터 구동 클러치 시스템이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승용차 플랫폼에 적용됐다. ESOF는 대형 트럭의 사륜구동 시스템에 특화된 제품으로, 주행 중 사륜구동 전환이 가능하며 높은 효율의 이륜구동 모드를 제공한다.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설계로 우수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보그워너의 HY-VO® 드라이브라인 체인이 장착됐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세네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사벨 매켄지 보그워너 부사장은 "4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플랫폼에 적용될 트랜스퍼 케이스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고객사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