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3% 이상 급락...이스라엘 헤즈볼라 휴전 임박 소식에

뉴욕유가 3% 이상 급락...이스라엘 헤즈볼라 휴전 임박 소식에

뉴스로드 2024-11-26 10:53:29 신고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망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공망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뉴욕유가가 3% 이상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3 달러(3.23%) 낮아진 배럴당 68.9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16 달러(2.87%) 하락한 배럴당 73.01 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WT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WTI가 종가 기준 70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일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에 근접했으며 최종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유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과 관련, "(타결에) 접근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경로가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대화는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다음 날 오후 휴전안 최종 승인을 결정할 안보내각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전언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휴전 협정 초안에는 60일간의 휴전 과도기 동안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중화기를 리타니강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내용 등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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