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5세 법칙을 깨뜨린 할리우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침내 정착할까.
2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사교계 가십 전문 SNS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비토리아 세리티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은 빠르게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74년생으로 만 50세인 디카프리오는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들과의 염문설을 뿌려왔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연인만 18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들과 열애를 이어왔는데, 단 한 차례도 결혼은 커녕 약혼 소식도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2010년경부터는 25세 이하의 여성들하고만 교제를 이어온 탓에 국내외로 조롱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해 8월부터 이탈리아 출신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와 열애를 시작하면서 25세 법칙이 깨졌다. 1998년생으로 만 26세인 세레티와도 올 여름 결별설이 돌았으나, 이어진 8월에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며 결별설이 부정된 것.
두 사람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뉴욕의 사교계 인물이 운영하는 SNS에서 약혼 소식이 전해진 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인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배틀 오브 박탄 크로스'로 복귀할 에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비토리아 세리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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