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이 유재석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9회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지예은에 잔소리.. "그만 먹고 말 좀 얹어"
이날 멤버들은 주어진 나라와 콘셉트에 맞는 사진을 찍어, 시민들로부터 정답을 들어야 하는 미션에 나섰다.
첫 번째 미션은 '여름의 파리'였다. 멤버들이 미션 성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유재석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지예은을 보며 "예은아 말 좀 얹어. 그만 좀 먹고"라고 지적했다.
지예은은 송지효가 준 간식을 몰래 먹고 있었다. 이에 지예은이 "당 떨어져서"라고 해명하자, 유재석은 "아침 굶고 와서 계속 배고프다고 한다. 정신 좀 차려라. 다이어트 하더니 맥아리가 없어졌다"라고 잔소리했다. 김종국도 "다이어트 좀 밥 먹고 해라"라고 말을 얹었다.
지예은은 간헐적 단식 중이라며, "무설탕 커피 먹을 사람?"이라고 말한 하하에게 "저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그럴 거면 다이어트를 하지 마라. 아침을 먹고 와라"라고 했고, 지석진은 "얘는 많이 먹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지예은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식당에서 동파육, 꿔바로우, 우육면 등을 폭풍 흡입했다. 특히 지예은은 김종국과 마지막까지 먹방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하를 이어 '방끼녀(방송에서 끼니 때우는 여자)'의 탄생을 알렸다.
양세찬, 지드래곤 오마주.. "만 육천 원 주고 구매"
그런가 하면 이날 '런닝맨' 방송에는 지드래곤을 오마주한 양세찬의 모습도 그려졌다. 양세찬은 지드래곤의 최근 패션을 따라해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일제히 "저게 뭐냐", "지드래곤이 아니라 동묘 옷이다"라고 놀렸으며, 김종국은 "이건 무슨 옷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그냥 여자 옷이다"라고 털어놨다.
하하가 "성의 있다. 짝퉁 모자까지 쓰고"라고 칭찬하자, 양세찬은 "동대문에서 16000원 주고 짝퉁 모자 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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