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유진이 진한 감성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오유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1월 신청곡 특집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핑크와 블랙의 조화를 이룬 투피스 의상을 무대에 오른 오유진은 성숙해진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맞춰 탄탄하고 안정적인 감성과 임을 그리워하는 진한 감성을 선보였다.
이날 오유진이 가창한 박길라의 '나무와 새'는 지난 1989년 발매된 곡으로 자신과 임을 나무와 새에 빗대어 떠나버린 임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오유진의 성숙하고 섬세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지며 또 다른 매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유진은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이자 '트로트 명가'로 부상한 토탈셋 사단에서 이수연과 함께 트로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황금 막내' 라인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스트롯3'을 통해 폭발적인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오유진은 이날 무대를 통해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곡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가요무대'에는 오유진을 비롯해 박건, 문희옥, 강진, 정연순, 이은하, 여운, 미스김, 남일해, 김소유, 이정옥, 오승근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