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체험형 쇼핑 공간 ‘신세계 존(zone)’을 완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5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메이크업·향수 특화 공간과 주류·담배·식품 공간을 추가로 열어 신세계존을 완성했다. 해당 공간은 각각 서편과 동편에 위치해 있다. ‘신세계존’은 총 2,880㎡(약 871평) 규모의 원스톱 쇼핑 공간이다.
뷰티 매장은 기초 화장품, 메이크업·향수 제품 등을 구역별로 나눴다. 메이크업·향수 특화 매장은 퍼퓸 아뜰리에, 꾸띄르 메이크업, K-뷰티 편집 공간 등으로 나눠 시향, 시연이 가능하다. 니치 향수, 메이크업, 기초케어 전문 브랜드 등 총 99개의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했다.
단독 입점 브랜드도 마련했다. ‘프라다 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푸에기아 1833’, ‘포트레’, ‘토코보’ 등이다. 이 중 프라다 뷰티는 국내 면세점 및 인천공항 최초 입점이다. 푸에기아 1833은 아시아태평양(APAC) 최초로 신세계면세점에 들어왔다.
주류·담배·식품 매장은 와인존, 시가존, 식품존 등으로 구성됐다. 와인존은 공항 최초 원형 곤돌라 형태의 와인전문 코너다. 미국 와인 ‘쉐이퍼’가 단독 입점했으며 프랑스 부르고뉴 ‘몽제아 뮈네레’ 등 고급 와인 등도 마련했다.
와인 외에도 위스키, 국내외 사케, 전통주 등도 있다.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마텔’과 ‘닷사이23’, ‘마오타이’, ‘원소주’ 등이 있다. 식품으로는 바프, 오쏘몰, 골든피스 등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식품 및 건기식 MD 구성을 확대했다.
이번 신세계존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수증 꼬리표 프로모션’은 주류 및 담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영수증을 통해 시계 제품 추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과 쇼핑지원금도 증정한다. 골프웨어, 아이웨어, 슈즈 등 30~60% 시즌오프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상반기 신세계존 서편 도입부에 듀플렉스 매장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 경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며 “MD 강화와 테마존,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등으로 완성된 ‘신세계존’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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