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지난 21일 그림책꿈마루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군포, 시민 잇-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가 운영 중인 6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사전·현장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포에서 살면서 느낀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고, 2025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 시민 잇-다’는 시민과 시장을 잇는 소통 창구를 의미하며, 사전에 접수된 사연을 추첨해 선정된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군포라는 도시가 제공하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청년의 날 부스를 운영했던 경험이 가장 행복했다”며,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자주 보는데, 2025년에는 칭찬하는 문화가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 여성소위원회가 민관 협치 사업으로 주관했으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시장 간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군포, 시민 잇-다’ 행사는 군포시민들에게 직접 목소리를 전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선 8기 소통 행정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포시는 다음 이동시장실을 12월 14일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자치분권과(031-390-093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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