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세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출범

롯데웰푸드, 세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출범

비즈니스플러스 2024-11-26 09:02:50 신고

사진=롯데웰푸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의 독립 법인 분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알앤지컴퍼니는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 마이그레인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운다. 약 20여 가지 잡곡 중 설문과 개인 취향을 반영해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맞춤 제작하는 시그니처그레인 대중적 인기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마이그레인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개인 추천 상품이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더욱 사랑받고 정체된 양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라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팀에게 사업 지원금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을 지원하며 실패시에도 장려금과 재입사를 보장한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경영기획팀 담당은 "사내벤처가 3번째 분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협업이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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