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0만원
갚을 채권 -10만원
해서 0원인 상태인거인데 여기서 현금을 잃었으니
현금 0원
갚을 채권 -10만원
해서 합계 -10만원
여기서 사람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 부분이 어느 지점이냐면
손해를 카운트하는 출발지점을 망각하는 것이 문제임
자기 애완견이 누군가를 물어서 다치게 해서
벌금 10만원을 내는 상황이라고 가정하자.
돈이 없어서 이 10만원을 친구에게 빌렸어
그러면 친구한테 돈도 갚고 벌금도 내야 하니 -20만원 아니냐고 하는 거임
20만원 손해는 이러한 지점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음
다시 자산 평가를 해보자
내가 내야할 벌금 10만원을 넣어서 가정하자
친구에게 빌린 현금 10만원
친구에게 갚아야할 채권 -10만원
내야할 벌금 -10만원
합 -10만원(A)
이때 현금을 잃어버리면
친구에게 빌린 현금 0원
친구에게 갚아야 할 채권 -10만원
내야할 벌금 -10만원
합 -20만원(B)
A 상태에서 B 상태로 바뀐거니까
돈을 잃음으로서 생기는 자산의 차이는 B-A=-10만원임
그러니까 애초에 -10만원으로 시작했으면서
그것을 자꾸 친구와 나와의 채권 채무 관계에 편입을 하니까 이상한거임
실제 잃어버린 행동에 대한 손해는 무조건 10만원 고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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