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충남 천안시와 경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문제 해결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천안시와는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설치를 중점 추진한다. AI(인공지능) 검수 시스템이 적용된 세척센터를 구축하고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운영사와 협업해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주요 지역에 BSS 20여기를 설치해 전기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광명시와는 약 10여기의 BSS를 설치하고 기존 라이더의 전기이륜차 전환을 지원한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도 확대하며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추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천안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10월에는 광명시와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배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만들 스마트도시가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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