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올해 3분기 국내 1금융권 은행 중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던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7월부터 9월까지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 4814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은행은 39만 소상공인에게 9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금융 비용 완화를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은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의 금리로 전환해주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총 506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자영업자 신용대출 상품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해 최대 1억 원의 대출 한도를 제공하며, 중도상환수수료와 한도약정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뒤이어 카카오뱅크가 3891건, IBK기업은행이 3521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속한 심사와 편리한 이용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IBK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지역 상권의 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3분기 1금융권의 소상공인 관련 포스팅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21% 증가한 2만7254건을 기록했다"며, "이는 최근 경제 침체와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