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도 함께 제작·배포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정비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나눠 계획, 시행준비, 시행, 완료 등 4단계에 걸친 추진 절차와 필수 확인 사항을 도식화했다.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다.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 배부하는 동시에 양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그간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한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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