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은 26일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공식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해 한식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라연 셰프들은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칵테일 리셉션에서 구절판과 갈비 전복 김치 등 한식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개국만이 자국의 미식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
라연의 차도영 셰프가 선보인 메뉴는 구절판 갈비와 감태 메밀칩, 전복 김치, 약과, 전복잣쌈 등으로 한국 전통 식자재를 활용하고 궁중요리를 재해석했다. 특히 전통 색감의 구절판과 즉석에서 구운 갈비 창의적으로 표현한 전복 김치가 인기를 끌어 준비한 200인분이 조기 소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최고 점수인 96점을 획득해 세계 탑 200 레스토랑에 6회 연속 선정됐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6회 연속 중식당 팔선은 3회 연속 탑 1000에 이름을 올렸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이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트립어드바이저 옐프 등 온라인 사이트와 뉴욕타임스 미쉐린 가이드 등의 리뷰 전세계 요식업자 설문을 종합해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를 기념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에서 스페셜 웰컴 디쉬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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