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박창범 찾은 강신욱…"이기흥 3선 저지 공동 목표 확인"

'단식' 박창범 찾은 강신욱…"이기흥 3선 저지 공동 목표 확인"

연합뉴스 2024-11-26 08:31:29 신고

'이기흥 3연임 저지' 목표 확인한 박창범-강신욱 후보 '이기흥 3연임 저지' 목표 확인한 박창범-강신욱 후보

22일부터 나흘째 단식 투쟁중인 박창범(왼쪽) 전 우슈협회장을 찾은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가 이기흥(69)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을 비판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박창범(55) 전 우슈협회장을 찾아 응원했다.

강 명예교수는 25일 오후 10시께 대한체육회 앞에서 단식투쟁 중인 박 전 회장을 찾아 "열악한 환경에서 투쟁하는 모습에 고맙고 미안하다"며 "박 회장의 뜻은 전달됐으니 건강을 생각하라"는 말을 건넸다.

박 전 회장은 이기흥 회장의 불출마를 촉구하며 지난 22일부터 단식 중이다.

이에 박 전 회장은 "체육계 정상화를 위한 마음은 이심전심이다. 항상 같이 있겠다"고 화답했다.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왼쪽), 박창범 후보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왼쪽), 박창범 후보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전 회장 측은 "회동에서 이기흥 회장의 3선을 저지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강 명예교수와 박 전 회장은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하키 선수 출신 강 명예교수는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해 한국체육학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를 거쳐 2021년에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현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25.7%)을 기록했다.

박 전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 부회장을 지냈다.

4b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