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위키드'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5만 490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5172명.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2위는 '히든페이스'다. 하루동안 4만 5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9만 4464명이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그녀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글래디에이터 Ⅱ'가 1만 7162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4만 5428명.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청설'이 4위다. 1만 1744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71만 5028명이 됐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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