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X권유리, 투자 사기 수익금 400억 찾나 [전일야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X권유리, 투자 사기 수익금 400억 찾나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11-26 07:30:02 신고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은닉된 범죄 수익금을 찾기 위해 권유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3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과 안서윤(권유리)이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의 범죄 수익금을 찾기 위해 손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한신과 안서윤은 지동만(송영창)의 가석방 심사를 보류시켰다. 이후 안서윤은 "지동만 그 사람이 가만 안 두겠다고 협박하는데 이 변호사님은 걱정 안 되세요?"라며 물었고, 이한신은 "위험해진다는 걸 알면서도 경위님은 심사장에 왜 출석하신 겁니까?"라며 질문했다. 



안서윤은 "그게 맞으니까. 위험해지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니까요"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이한신은 "저도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이한신은 "지동만 회장 이대로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다시 가석방 출소를 노릴 테고 저는 계속 막을 겁니다. 어쩌면 지금 이게 경위님한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동만 회장이 횡령과 배임보다 더 큰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는 기회 말입니다"라며 전했다.

또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으로 수감된 김봉수(김형묵)는 가석방 심사를 준비했고, 이한신은 은닉된 범죄 수익금 400억을 찾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한신은 이동명 어머니(황영희)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고, 범죄 수익금이 은닉돼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안서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한신은 안서윤을 식당 앞으로 불렀고, "저 식당에서 원산지 표기를 위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무장님이 입맛이 굉장히 예민하신 편인데 중국산 김치를 쓰면서 국내산으로 표기한다고 하네요"라며 신고했다.

안서윤은 "아실 법한 분이 이러시진 않을 테고 이러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거죠?"라며 의아해했고, 이한신은 "네. 맞습니다. 저 식당에 범죄 수익금이 감춰져 있는 것 같은데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네요. 준봉 홀딩스 투자 사기 사건 들어본 적 있죠. 그때 대략 400억 정도의 범죄 수익금이 환수가 안 됐습니다. 그 범죄 수익금이 저 식당 안에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이한신은 "이제 좀 관심이 생긴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저랑 같이 보물찾기 한번 해보실래요?"라며 제안했고, 안서윤과 이한신은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안서윤은 "경찰입니다. 원산지 표기 위반으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에 확인해 봐야 됩니다"라며 밝혔고, 이한신과 함께 식당 내부를 둘러봤다. 이때 이한신은 무언가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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