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런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여자 어린이 등 2명이 크게 다쳤다고 BBC 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경찰청은 지난 24일 오후 런던 서부 래드브록 그로브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자 어린이(8)와 아버지(34)가 총에 맞아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동생(2)과 어머니(32)도 같은 차량에 타고 있었지만 다치지 않았다.
목격자는 한 남성이 가까운 거리에서 차량을 향해 여러 차례 총을 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22세 남성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총기 규제가 강력한 영국에서 총격 사건은 드물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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