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상황"…탈락 위기 정글팀, 용병 김민지 활약으로 1위 '반전' (생존왕)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육상 선수 김민지의 활약으로 정글팀이 2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2라운드 세 번째 대결 석양 럭비 결과가 발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세 번째 대결 석양 럭비 결과 탈락 위기였던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이 1위를 차지했다.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은 2위에 머물렀고,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병만은 용병 김민지에 대해 "민지가 신의 한 수다. 우리 중에 제일 낫다"라며 칭찬했다. 김민지는 "다행이다. 여기서 내가 빛을 발한다"라며 기뻐했다.

김병만은 "자존심이 있지. 본전 찾은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정지현은 "그림 같은 그런 상황이 연출이 된 거다. 영화 같은"이라며 털어놨다.

김동준은 "우리가 돌아왔다. 왕들이 돌아왔다"라며 자랑했고, 김민지는 "우리 팀원들이 '민지 때문에 이겼어' 이런 말을 (하는 걸) 꼭 듣고 싶었다. 이번에 도움이 된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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