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의 여권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29회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예은, 여권 사진에 '런닝맨' 멤버들 깜짝.. "이러면 해외에서 걸려"
이날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해외여행을 앞두고, 여권 사진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행기 기장으로 변신한 종서 PD는 지예은의 여권 사진을 보더니 잠시 본분을 잊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지예은은 "왜 저러냐. 아니 왜 얼굴을 보고 웃냐. 너무 무례하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지예은의 여권 사진을 본 멤버들은 "눈이 이상한데", "엄마한테 혼나고 찍은 거야?"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유재석은 "너 이렇게 나가면 해외에서 걸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멤버들의 반응에 "엄마가 귀엽다고 했는데"라며 시무룩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지예은 여권 사진 귀엽네요", "지금이랑 이미지가 사뭇 다르긴 하다", "엄청 옛날에 찍은 사진인 듯", "원래 여권 사진은 연예인도 살아남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지예은, 다이어트지만 '폭풍 먹방' 눈길
그런가 하면 이날 지예은은 남다른 식탐을 자랑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평소와 달리 한마디도 하지 않는 지예은을 보며 "예은아 말 좀 얹어. 그만 좀 먹고"라고 지적했다.
지예은이 "당 떨어져서"라고 해명하자, 유재석은 "아침 굶고 와서 계속 배고프다고 한다. 정신 좀 차려라. 다이어트 하더니 맥아리가 없어졌다"라고 잔소리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 역시 "다이어트 좀 밥 먹고 해라"라고 거들었다.
지예은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지만, "무설탕 커피 먹을 사람?"이라고 묻는 하하의 말에 "저요"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이럴 거면 뭐하러 다이어트하냐", "쟤 많이 먹는 다이어트다"라며 지예은을 놀렸다.
이후 지예은은 점심 식사를 위해 들른 식당에서 동파육, 꿔바로우, 우육면 등을 폭풍 흡힘하며 '방끼녀(방송에서 끼니 때우는 여자)'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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