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의 혼외자 사태를 미리 알고 있었던 듯한 누리꾼의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의 가장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요.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 되길"이라는 댓글이 남겨져 있다.
정우성 '혼외자' 사태 예견한 누리꾼? "얼른 임신 보도되길"
해당 댓글은 지난주,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댓글에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정우성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렇게 사람 놀래켜도 되는 거에요?", "아마 한국인 대다수는 이해 못할 문제인 듯", "기사 너무 충격적이네요", "아이에 대한 책임 끝까지 하시길"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문가비, 아들 출산 고백.. 친부는 '정우성'
앞서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임신과 출산 소식을 직접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문가비는 아들을 안고 함께 누워 있었다.
이후 24일, 디스패치 측은 문가비 아들의 친부는 정우성이라고 보도를 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에 처음 만남을 가졌으며, 문가비는 지난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문가비는 올해 3월, 정우성의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와 관련,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입장 발표를 했다.
다만, 소속사는 25일 텐아시아가 보도한 정우성의 비연예인 여자친구 열애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배우 정우성, 출연 작품은?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올해 51세다. 그는 1994년, 영화 '구미호'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정우성은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신의 한 수', '아수라', '더 킹', '강철비', '서울의 봄',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빠담빠담',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정우성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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