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려운 시국에 티빙이 애플TV+(플러스)와 손을 잡으며 또 하나의 활로를 텄습니다. 티빙은 다음달 10일부터 애플TV+ 브랜드관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는데요. 이로써 애플TV+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포츠 콘텐트를 제외한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를 티빙을 통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티빙 최고 등급인 월 1만7000원 짜리 프리미엄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에만요. 다만, 론칭 이벤트로 12월 2일부터 두 달 동안 애플TV+의 대표 콘텐트인 〈파친코〉 시즌1을 모든 구독자들에게 보여 주기로 했어요.
우선 공개되는 건 〈파친코〉 시리즈를 비롯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20여 작품이고, 나머지는 차차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도 안드로이드 버전 애플TV+ 어플리케이션이 없기 때문에 애플 기기가 없는 이용자들에게는 화질 등의 이슈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애플TV+ 브랜드관 론칭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일 듯해요. 티빙으로서도 딱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시점과 맞물려 시작하는 서비스인 터라 시청자 수 유지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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