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이 자신의 취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에서는 '봉짬뽕이 그렇게 문전성시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
이봉원, "한 달에 내 사교육비만 150만 원"
이날 영상에서는 최양락과 권재관이 이봉원이 운영하는 짬뽕집에 방문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고, 이봉원은 두 사람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짬뽕을 선보였다.
최양락은 "네가 만든 거냐. 세상에 이봉원이 만든 짬뽕을 내가 먹어본다. 양을 엄청 많이 준다"라고 놀라워하자 이봉원은 "여기는 많이 줘야 한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맛있게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양락은 "참 취미 부자여. 너 취미가 몇 개냐"라고 묻자 이봉원은 "등산. 등산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냥 걷는 게 워킹 산악, 트레킹이라고 한다. 너무 지루하니까 바위를 타고 올라가자 해서 암벽 등반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봉원은 "암벽 등반은 올리가다가 뚝뚝 떨어질 수 있다. 줄이 있는데 떨어질 때 아드레날린이 쭉쭉 나온다. 3~4m 정도 떨어지는데 뚝 떨어질 때 팅 튕기면 아오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그럼 결혼하지 말고 그걸 하지 그랬냐. 아~ 기분 좋아. 미선이는 뭐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이봉원은 겨울엔 아이스바일이라고 하는 빙벽 등반, 산에서 바다로 넘어 갔다고 말하며 "요트가 너무 낭만적이더라. 요트는 바람으로 가니까 돈도 안 들지 않나. 그래서 자격증을 땄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최양락은 "짬뽕에만 전념한다고 하지 않았나. 짬뽕 말고 그러고 돌아다녔냐"라고 소리치자 이봉원은 "그거 하다가 싫증 나면 이것도 저것도 여러 가지 해봐야지. 죽기 전에 뭐든지 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봉원은 현재 영어, 중국어, 피아노, 기타 학원 포함 4곳을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한 달에 사교육비만 150만 원이 나온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원, "천안 검색하면 이제 내 짬뽕집도.."
앞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봉원은 지난 출연에서 만났던 먹망 유튜버 쯔양을 언급하며 "아쉬워서 쯔양한테 전화를 해서 먹방을 하니까 우리 가게 와서 먹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쯔양이 안 그래도 하려고 했다더라."라며 "가게에 와서 메뉴 7개 다 먹고 갔다. 조회 수가 1900만 뷰로 랭킹 2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봉원은 “1992년 주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삼계탕집, 고깃집 등 계속 실패하다 제가 좋아하는 짬뽕을 차렸다"라고 말했다.
중식 자격증을 따고 비법 전수를 받았다고 말하며 이봉원은 “점심에는 웨이팅이 필수다."라며 "천안 검색하면 호두과자만 나왔는데 이제 우리 짬뽕도 같이 나온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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